영국 텔레그래프 “토트넘, 김민재 영입 경쟁 우위”
당장 전력 가능하고 향후 되팔 때 가치 높아질 자원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 스퍼스TV한국 축구가 자랑하는 ‘대형 수비수’ 김민재(24·베이징 궈안)의 유럽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양상이다.파워볼

하루가 멀다 하고 김민재를 둘러싼 이적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지난 14일 “FC포르투가 포르투갈 출신의 파울루 벤투 감독을 통해 김민재를 설득할 것”이라는 보도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튼-왓포드-아스날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현지 언론들의 기사가 쏟아졌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라이프치히 등 다른 리그에서도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심심치 않게 흘러나온다. 분명 김민재 기량이 유럽 프로축구 수준에 닿아있다는 방증이다.

아직까지 유럽에 진출한 아시아 센터백 성공사례는 없다. 스피드를 앞세운 측면과 달리 중앙은 압박의 강도가 더 심하기 때문에 체격과 체력에서 밀리는 아시아 선수들에게는 꿰차기 어려운 자리다. 김민재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비록 부상 탓에 ‘2018 러시아월드컵’은 참가하지 못했지만 국가대표팀과 K리그,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등에서 ‘탈아시아’ 기량을 과시했다. 러시아월드컵 전후로 기복 없는 꾸준한 활약을 했다.

뛰어난 롱패스 능력과 폭 넓고 자유롭게 움직이면서도 볼을 차단하는 센스와 힘이 대단하다. EPL 생존 조건인 피지컬과 스피드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190cm에 달하는 큰 키에도 수비수로서 빠른 발을 자랑한다. 투쟁심까지 불타오른다. 경기를 읽는 능력도 뛰어나고 공격성도 강해 아시아에서는 최고의 센터백으로 분류된다.

김민재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토트넘도 김민재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6일에는 영국에서 신뢰도 높은 매체로 꼽히는 텔레그래프가 “한국에서 ‘괴물’이라는 별명의 센터백 수비수 김민재 영입전에서 토트넘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을 앞세워 김민재 설득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지난주 있었는데 이제는 단순한 관심을 넘어 앞서가고 있는 양상이다.

중앙 수비수 얀 베르통언(33)의 대체자원이 절실한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은 센터백 디에고 카를로스(27·세비야)를 노렸지만 524억원에 달하는 몸값 때문에 마음을 접었다. 카를로스 이적료에 절반이 채 되지 않는 이적료의 김민재(202억원)는 토트넘 다니엘 레비(58) 회장이 탐내지 않을 수 없는 유형의 선수다.

가뜩이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체제가 되면서 구단의 수익이 악화된 상태라 더욱 그렇다. 레비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손흥민을 통해 누린 마케팅 효과도 알고 있다. 냉혹한 협상가이자 인색한 투자로 토트넘 팬들의 항의까지 받았던 레비 회장에게 김민재는 매우 매력적인 카드다. 당장 전력이 가능한 데다 잠재력도 풍부해 향후 되팔 때 더 높은 값을 매겨 다른 팀으로 넘길 수 있기 때문이다.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내년으로 미뤄진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경기에 출전 연령을 1997년생 이후 출생자로 확정했다.

FIFA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도쿄 올림픽 대회 운영에 대한 결정 사항을 알렸다. 도쿄 올림픽은 올해 7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내년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로 1년 연기됐다.

이에 따라 FIFA는 내년 7월 21일부터 8월 7일까지 남자축구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남자축구는 경기 수 및 선수 체력 회복 시간 확보 등으로 항상 올림픽 개막보다 2~3일 먼저 시작한다.

또한 1997년 1월 1일 이후 출생 선수의 출전을 확정했다. 올림픽 남자축구는 연령 제한이 있어 만 23세 이하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도쿄 올림픽은 1997년 이후 출생 선수가 출전 대상 선수다.

1년 연기가 되면서 논란이 발생했다. 1997년생 선수가 내년에는 만 24세가 되기 때문이다. 이에 FIFA는 종전대로 1997년생 선수의 출전 자격을 유지하기로 방침을 정했고, 이날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었던 1997년생 선수들의 도쿄 올림픽 출전에 문제가 없게 됐다.파워사다리

[스포츠경향]

연합뉴스
잉글랜드 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을 앞세워 김민재 영입전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가운데 영국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김민재를 데려오기 위해 예상 이적료인 1350만파운드(약 202억원)를 베이징궈안에 지불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홈구장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6억 3700만 파운드(9700억원)의 큰 빚을 졌기 때문에 저비용 고효율 선수인 김민재에 그만큼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증거다.

김민재에 대한 토트넘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토트넘 팬 사이트인 스퍼스웹은 26일(한국시간) “중국 ‘티탄스포츠’가 토트넘과 베이징이 ‘괴물’ 김민재 이적에 대해 대화를 했다”며 “유럽 경험이 없어 경기 페이스와 강도에 적응할 수 있을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기대와 걱정을 숨기지 않았다.

김민재 SNS 캡처
김민재를 향한 축구 업계 시선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지면서 각종 루머가 생성되고 있다.

최근 김민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합성입니다”라는 말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만약 토트넘 훗스퍼에 합류한다면 답을 해달라’는 질문과 브이와 태극기로 답한 김민재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누군가 김민재의 SNS 사진을 도용해 가짜 뉴스를 퍼뜨린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토트넘 외에도 왓포드, 에버튼, 사우스햄튼 등 EPL 클럽들이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 또 독일 라이프치히, 이탈리아 라치오도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올여름 이적시장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풋볼] 조정현 기자= ‘괴물 수비수’ 김민재를 향한 유럽 클럽들의 관심이 뜨겁다. 무려 9개 클럽이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고, 여기에 토트넘도 가세했다. 최근에는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김민재는 한국축구가 아끼는 대형 중앙 수비수다. 2017년 K리그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곧바로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7시즌과 2018시즌에 2년 연속 K리그1 우승을 이끌며 베스트 일레븐으로 선정됐다.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했다. 만 23세인 현재 벌써 A매치 30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신태용 감독에 이어 파울루 벤투 감독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2018년 여름에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군면제 혜택까지 받았다.

2019시즌을 앞두고 김민재는 전북을 떠나 중국 슈퍼리그(CSL)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했다. 이적 당시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왓포드 이적설이 불거졌을 정도로 유럽 구단의 눈길을 이미 받고 있었다.

유럽 구단의 러브콜은 계속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최근 “RB 라이프치히, 라치오, PSV 에인트호벤 등 많은 구단들이 김민재를 원한다”고 보도했고, 이 매체가 밝힌 클럽은 왓포드, 에버턴, 사우샘프턴, 아스널, 라이프치히, 포르투, 라치오, PSV 등 8개 팀이었다.

여기에 토트넘까지 가세했다는 현지 보도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EPL 구단 사이에서 벌어지는 김민재 영입전에 토트넘까지 가세했다. 토트넘은 김민재의 국가대표 동료인 손흥민이 뛰고 있어 김민재를 설득하기 쉽다”고 보도했다.

이제는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영국 현지에서는 그대로 공신력이 있는 매체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25일 “토트넘이 한국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김민재가 한국 방송을 통해 베이징 동료와 코치진에 대해 비판해 팀과 사이가 좋지 않다. 베이징을 떠나려는 김민재를 토트넘이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계속 수비진 보강을 원하고 있다. 1350만 파운드(약 200억 원)에 김민재 영입을 원하고 있고, 토트넘이 영입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세비야의 디에고 카를로스도 원했지만 비싼 몸값으로 성사되기 어려울 것이다”고 덧붙였다.

[인터풋볼] 축구 선수를 시작해 프로로 가는 것은 ‘기적’에 가깝다는 말을 한다. 그만큼 축구 선수로 성공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말이고, 많은 축구 선수들이 도중에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인터풋볼’이 준비했다. 은퇴 이후 지도자, 에이전트 등으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축구인’ 방상호가 평범하지만 그래서 특별한 축구 이야기를 전한다.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편집자주]

현역 시절 수원 삼성, 성남 일화, 부산 아이파크, 대전 시티즌 등에서 활약했던 박충균 감독은 다양한 곳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쌓았다. 2007년 현역에서 은퇴한 후 2009년 풍생중학교에서 코치 생활을 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괌 국가 대표팀 감독, 울산 현대 2군 코치,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 코치, 전북 현대 수석 코치를 거쳤다.

중국 무대도 경험했다. 2018년에는 톈진 취안젠에서 임시 감독을 맡아 5경기에서 2승 3무를 기록하며 9위로 시즌을 마무리했고, 팀을 강등에서 벗어나게 만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톈진 취안젠의 모그룹이 해체하면서 혼란에 빠졌고, 이 과정에서 최강희 감독이 물러나는 등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후 톈진 텐하이로 팀이 바뀌었고, 박충균 감독은 2019년 5월 다시 한 번 톈진을 구하러 소방수로 투입됐다.

하지만 상황은 좋지 않았다. 박충균 감독은 감독 부임 5개월여 만에 상호 합의 하에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중국 언론이 내놓은 박 감독의 경질 이유는 내분이다. 중국 매체 ‘베이커사커’는 “톈진은 내분이 심하고 자금도 부족한 팀으로 2019시즌 잔류가 불투명하다”라며 “박충균 감독의 톈진에서 결말은 처음부터 이미 정해졌던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내분의 중심에는 감독을 맡게 된 리웨이펑이 중심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수 역할을 제대로 해낸 박 감독은 당시에도 팀의 핵심이던 리웨이펑 때문에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프로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리웨이펑은 구단 전권을 쥐고 흔들었다. 최강희 감독을 경질할 때도 리웨이펑은 프런트 중심에서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했다.

박충균 감독은 톈진에 대한 우정과 책임감으로 다시 복귀했지만 외부적인 요인으로 감독직을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재충전의 시간을 갖았다. 박 감독은 고국으로 돌아와 지도자에 대한 많은 고민과 공부를 하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방상호의 무모한도전은 박충균 감독을 만나 근황과 계획을 들어봤다.

[박충균 감독 인터뷰 전문]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가?

작년 10월에 텐진과 양자 합의하에 계약 해지 이후 한국으로 들어와 쉬고 있는 중입니다.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축구 관계자들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국민들도 그렇고 이 시기를 잘 견뎌내시고 힘을 냈으면 합니다.

-중국 축구를 경험했는데

중국 축구가 외적으로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있으나 실제로 현장에서 느껴본 슈퍼리그는 시스템이나 환경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완벽하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체계적으로 선진 축구를 보고 따라 하면서 좋은 인프라로 만들려고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외국 용병들도 수준 높은 선수들로 영입을 하며 질적으로 향상이 되고 있습니다. 축구 팬들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축구 전용구장을 만들고 선수들의 기술과 정신력을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 것인지는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인 거 같습니다. 다만 워낙 투자를 많이 해 좋아지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대표 팀 경기를 통해 결과가 따라주지 않으니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분들이 여러 고민을 하는 것이 보입니다. 매년 시스템을 바꿔가며 변화를 주고 있으니 리그가 재개되면 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기대가 됩니다.

-중국 선수들의 스타일

2년 전 중국으로 갈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선수들을 평가 할 겨를이 없었고, 내 지도자 경력이 시작도 못하고 끝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많은 고민을 했지만, 감사하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고 매 순간 즐기려고 노력했습니다. 2년 전과 다르게 팀을 모기업에서 텐진시를 관리하며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그 가운데 제가 지도자로서 뭐가 부족했는지도 느낄 수 있었고 한국 선수들과 성향이 다른 중국 선수들을 관찰하며 그 과정에 많은 경험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단장이 선수단 리빌딩을 원해 선수들의 계약서를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왜 애절하고 간절하지 못한지 축구를 어떤 시선으로 중국선수들이 대해야 하는지 저는 여기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에서의 선수관리

전북에서 최강희 감독님이 스타선수들을 어떻게 관리하는지를 보고 배운 것이 중국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년 전에는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 파투가 팀의 선수로 소속되어 있었다. 저 같은 아시아에서 온 지도자에게 파투라는 선수는 제가 감당하기 벅찬 선수였습니다. 현재 팀 상황을 얘기하고 개인이 아닌 팀으로 움직여 달라고 부탁을 했고 희생을 요구했습니다. 파투의 성격은 내성적이고 순수했습니다. 면담이 후 생각 외로 잘 따라줘서 왜 세계적인 스타인지 한 번 더 알게 되었습니다.

작년 중간에 팀을 맞았을 때는 브라질 두 용병 선수가 있었는데 둘 다 임대 선수였고, 임대를 보낸 구단에서 1년 치 연봉을 이미 수령한 상태이다 보니 경기장 안에서 절실함과 성실함이 떨어져 보였습니다. 부임 첫 경기 이후 휴가 기간 때 구단과 상의해 축구가 정말 하고 싶고 팀을 위해 희생을 하고 싶을 때 훈련을 합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선수들이 왜 새로운 감독이 우리를 오지 못하게 하느냐는 불만을 나타냈지만 솔직하게 태도에 대해 얘기를 나눴고 본인들이 인정을 하며 팀에 점차적으로 녹아들기 시작했습니다. 한 번은 경기력이 좋지 않아 전반전 후 교체를 했는데 불만이 있었는지 두 선수 모두 전반전이 끝나고 그대로 집으로 간 적이 있었습니다. 두 선수는 자기를 다시 찾을 것이라 생각했는지 이틀이 지나도 말이 없자 선수가 먼저 클럽하우스로 찾아왔습니다. 벌금을 과하게 냈고 구단과 선수들에게 사과를 하며 일단락 된 후 편지를 적어 보내줬는데 새로운 모습으로 합류하며 분위기를 팀 분위기를 다시 잡아온 적이 있습니다. 항상 제 생각이지만 축구를 어떻게 대할지는 본인들의 몫인 거 같습니다.

-박충균 감독의 지도자 롤 모델

오랜 기간 전북에서 코치 생활을 해오다 팀을 이끄는 감독을 하게 되니 정말 많은 부분을 신경 쓰고 고민을 해야 하는 거 같습니다. 제가 원하는 경기 스타일은 우선 상대편보다 볼을 많이 소유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볼을 가지고 있는 걸 잘 참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우리 지역보다는 상대 지역에서 볼을 소유하면서 경기를 지배하는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아약스와 과르디올라 감독 스타일의 축구를 추구하고 처음 바르셀로나 축구를 봤을 때 충격을 받았습니다. 향후 10년간 이 팀을 이길 수 없겠단 생각을 했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지역방어가 등장하면서 축구는 또 변화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내려서서 카운트어택을 하는 축구보다는 공을 소유하면서 경기를 지배하는 축구를 지향하려고 합니다.

중국 슈퍼리그에서 선수 구성원에 맞는 축구를 해야 한다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임대로 온 선수 구성을 가지고 제가 너무 무모한 축구를 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스타일이 끼워 맞추기 보다는 지혜로운 혜안을 가지고 대처해야하고 변칙적인 전술에도 능해야만 결과라는 마지막 과정물을 가져오리라 봅니다. 결국 모든 감독들이 내용과 결과를 가지고 계속해서 고민해야 하지 않나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수원에 처음 입단했을 때 삼국지를 읽기 전이었습니다. 첫 해 우승이 저의 퇴장으로 인해 날아가면서 좋았던 기억이 별로 없지만 덕장인 김호 감독님, 지장인 조광래 감독님, 맹장인 최강희 감독님을 겪으면서 그 안에서 삼국지를 다 읽었던 거 같습니다. 저 역시 많이 성장했었고 이 세 분을 합하면 대한민국 최고의 지도자가 아닐까합니다.

-좋아하는 선수 스타일

전북에서 적응을 못하고 떠난 선수들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습니다. 왜 좋은 인성과 실력을 가지고도 경기를 뛰지 못했는지 한 수, 두 수 앞을 내다보는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면서도 경기에 나설 수 없었던 이유가 있을 겁니다. 저는 투쟁력을 가지고 볼을 영리하게 차는 선수를 좋아합니다. 독일에 있는 이재성 선수는 제가 만났던 선수 중에 가장 특별한 선수였습니다. 고무열 선수와 김인성 선수도 전북에서 힘들어 했지만 강원과 울산에서는 편안해 보입니다.

-유소년 선수들이 준비해야 될 점

축구협회에서 잘하고 있기 때문에 해줄 수 있는 말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축구는 몸과 몸이 부딪히는 운동이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한국 고유의 강점인 투쟁력을 잃어선 안 된다고 봅니다. 아시안컵을 보더라도 이제 만만한 팀이 없다는 걸 선수. 지도자가 모두 공감하시리라 믿고 모두가 노력해야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그 가운데는 지도자가 디테일하게 가르쳐야 할 선수들의 나쁜 습관도 포함 돼 있으니 선수들도 이를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앞으로 계획은?

최강희 감독님이 대표 팀을 맞으셨을 때 옆에서 지켜보면서 한국에서 내 기질에 지도자가 힘든 길이라 생각했었던 거 같습니다. 그런 점이 싫어 외국을 나갔었는데 오히려 잠깐 동안 매우 시끄러웠고 내 생각과 다르게 사적인 얘기가 사실인 거 마냥 기사화되는 것도 견디기 힘든 일이었습니다. 이제는 시간이 어느 정도 흘렀고 저 역시 그런 과정을 통해 좀 더 단단해졌으니 제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축구라는 울타리 안으로 하루 빨리 돌아가고 싶습니다. 현장에서 멀어지다 보면 확실히 감이 떨어지니 열정을 가지고 보고 배울게 많다면 외국이든 국내 팀이든 직책에 상관없이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

며칠 전 저의 생일이었는데 잊지 않고 찾아주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저 감사하고 모든 분들이 저를 좋아할 수 없지만 기억해 주시는 팬들을 위해 더 훌륭한 축구를 할 수 있는 지도자로 찾아뵙겠습니다. 성원해 주시는 팬들께 이 자리를 통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박지성 이사장은 K3·K4리그 무대에서 어린 선수들이 많은 기회를 받아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한국축구 디비전(상·하부리그)의 허리를 책임지는 K3, K4리그가 2020시즌을 맞아 새로이 막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한국형 승강제 정착을 위해 기존의 내셔널리그, K3리그 및 신생팀을 융합해 K3, K4리그를 올해 5월에 출범시켰다.

KFA는 K리그1, K리그2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덜한 K3, K4리그를 브랜딩할 목적으로 영상 홍보에 앞장섰다. 네이버TV와 유튜브의 ‘KFATV_K3·4리그’라는 공식 채널을 활용해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뿐만 아니라 선수·감독 인터뷰 등을 전달하고 있다.

최근 K3·K4리그 영상 촬영 스튜디오에 반가운 손님이 등장했다. 10여 년간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수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린 박지성 JS 파운데이션 이사장과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나란히 착석했다.

이날 촬영은 코로나19 사태로 팬들과 대면할 수 없는 상황을 타파하고자 열린 ‘랜선 팬사인회’였다. 미리 팬들로부터 수렴한 질문을 박문성 위원이 정리해서 물어보면 박지성 이사장이 대답하는 유쾌한 자리였다.

박지성은 ‘K3·K4리그의 매력’을 묻는 말에 “영국에 있어서 (인터넷 환경, 시차 등으로 인해) K리그도 보기 어려웠다. K3·K4리그도 아직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분명 매력이 있어야 팬들이 찾아본다. 그 매력은 각 팀과 리그가 보여줘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영국에서는 런던에 산다고 해서 꼭 아스널을 응원하지는 않는다. 5부리그, 6부리그 팀을 응원하는 문화가 발달됐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이 전성기를 보낸 영국 무대는 디비전 시스템이 가장 잘 정착되어 있는 나라 중 하나다. 박지성은 자신이 직접 보고 경험한 걸 바탕으로 “어린 선수들이 경쟁이 치열한 곳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혹은 뒤늦게 성장한 선수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도 있다. 뛸 수 있는 무대가 많으면 선수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서 하부리그 운영의 장점을 설명했다.

박지성은 K3·K4리그 선수들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가장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축구선수라면 은퇴할 때까지 ‘지금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포기하면 안 된다. 저 역시 오늘보다 나은 선수가 되려고 매일 노력했다”는 말로 꿈을 강조했다.

이날 KFA가 박지성 이사장을 섭외한 데에는 숨은 조력자가 있었다. KFA 디비전팀 김대업 팀장은 “박 이사장은 영국에서 디비전 시스템을 직접 보고 경험한 인물”이라면서 “제가 영국에 있을 때나 박 이사장이 한국에 들어올 때나 서로 도움을 주고받은 사이다. K3·K4리그 홍보영상 취지를 설명하자 박 이사장이 흔쾌히 촬영에 동의했다. 재능기부로 한국축구에 도움을 줘서 고맙다”고 섭외 배경을 들려줬다.

(베스트 일레븐)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와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축구팬들의 반응은 거의 일방적이다시피 할 정도로 신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축구 매체 <데티크 스포츠>는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인도네시아축구협회와 마찰을 빚고 있는 신 감독에 대한 지지 여부를 팬들에게 물었다. 총 2,223명의 팬들이 이 설문에 응했는데, 무려 92.7%에 달하는 팬들이 신 감독의 뜻을 지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데티크 스포츠>는 인도네시아 축구팬들이 비전문적인 인도네시아축구협회보다 신 감독의 진술에 더욱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와 신태용 감독의 갈등은 꽤나 심각한 상황이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신 감독에게 오는 29일까지 인도네시아로 오라는 통보를 한 상태다. 하지만 신 감독은 이 요구에 답변하지 않고 한국에서 체류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인도네시아 U-19 축구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 장소를 둘러싼 이견 차다. 신 감독은 코로나19 때문에 엉망이 되어버린 인도네시아 사정을 감안해 한국 경주에서 선수들을 모아 훈련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한, 기량적으로 볼 때 두세 수 위인 한국 팀과의 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경험과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U-19대표팀의 훈련을 자국 내에서 하길 원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신 감독이 만약 29일에 자카르타로 돌아갈 경우 나름의 훈련 로드맵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인데, 이는 전폭적 지원을 맹세했던 당초 약속과는 다른 일이다. 신 감독 처지에서는 매우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샤리프 바스트라만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테스크포스팀장은 인도네시아 매체 <트리분 파푸아>와 인터뷰에서 “신 감독이 돌아오지 않으면 아마도 해고 가능성도 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라고 할지라도 계약을 준수해야 한다”라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트리분 파푸아>는 만약 신 감독이 오지 않는다면 인도네시아 클럽 페르십 반둥을 이끌고 있는 네덜란드 출신 지도자 로베르트 알베르츠에게 지휘봉이 넘어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또한 U-19대표팀 감독직은 파크리 후사이니, U-23대표팀 사령탑은 신 감독과 마찰을 빚은 것으로 알려진 인드라 스자프리 인도네시아축구협회 기술위원장에게 넘어갈 수 있다고도 예상했다.

이런 가운데 페르십 반둥이 알베르츠 감독을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다소 과격했던 “해고 가능성” 거론을 잠재우기 위해 일단 신 감독과 대화하고 싶다는 매세지를 조금씩 내고 있다. 그렇지만 어찌됐든 인도네시아로 일단 돌아오라는 게 인도네시아축구협회의 지속적인 메시지다.

축구국가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왼쪽)과 수비수 김민재가 지난해 6월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진행된 한국-호주 국가대표 평가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2019. 6. 6. 부산 | 박진업기자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도 김민재의 기량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지금 당장 유럽에 가도 경쟁력이 있다는 믿음이 있다.

빅리그 복수 구단의 러브콜을 받으며 유럽 진출이 가시화된 김민재는 지난 3년간 자신의 기량을 꾸준히 증명해왔다. 2년 전 월드컵을 앞두고 불의의 부상을 당해 대표팀에서 낙마한 게 아쉽지만 각종 A매치와 K리그,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을 통해 ‘탈아시아급’ 기량을 선보였다. 아시아 무대에서는 적수가 없다는 평가가 과장이 아닐 만큼 압도적인 수비력을 보여줬다. 일시적 활약이 아니라 꾸준함이 돋보였다.

부임 후 2년여간 김민재를 옆에서 지켜본 벤투 감독 역시 그의 실력을 자세하게 관찰했고, 기량을 높이 사고 있다. 대표팀 사정에 밝은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벤투 감독은 “김민재는 유럽에서 무조건 통한다. 된다”라는 말을 자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벤투 감독은 김민재가 유럽에서 통한다고 확신하고 있다. 평소에도 그런 말을 많이 했다. 빨리 유럽으로 가 실력을 증명하고 더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포르투갈 출신으로 대표팀 선수로 활약했고, 포르투갈 대표팀, 스포르팅 리스본 등 여러 팀을 이끌어 본 지도자의 평가라 의미가 크다. 실제로 포르투갈 언론에서는 명문팀인 FC포르투가 벤투 감독으로부터 김민재에 대한 정보와 조언을 얻어 영입전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벤투 감독이 김민재의 유럽 진출에도 직간접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그림이다.

벤투 감독은 부임 후 김민재를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해 활용하고 있다. 벤투 감독이 지난 2년 여간 치른 25번의 A매치 중 김민재는 23경기에 출전했다. 지난해에도 월드컵 2차예선 4경기, 그리고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3경기에서도 모두 나섰다. 웬만하면 라인업에서 빼지 않고 붙박이 수비수로 활용하고 있다. 신뢰가 그만큼 크다. 신장 190㎝의 피지컬에서 나오는 힘과 압도적인 수비, 속도와 패스 능력, 여기에 웬만한 상대에게 기죽지 않는 정신력, 투쟁심까지 갖추고 있으니 유럽에서 탐낼 만한 재목인 것은 분명하다.

벤투 감독뿐 아니라 센터백 파트너인 김영권도 김민재의 기량을 칭찬하며 더 큰 무대로 나가기를 바란다는 생각을 드러낸 적이 있다. 지난해 말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김영권은 “대표팀에서 좋은 선수들과 많이 호흡을 맞췄는데 민재는 다르다. 자유롭게 움직이며 공을 차단하는 플레이가 엄청나다. 덩치가 좋은데 빠르고 패스도 잘한다. 대단한 선수가 분명하다. 대표팀에서 만난 최고의 파트너다. 한국 축구에도 필요한 존재다. 지금보다 더 컸으면 좋겠다”라며 김민재에 대한 기대감을 밝히기도 했다.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오재석(30, 감바 오사카) 측 관계자가 나고야 그램퍼스 이적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나고야는 오재석 영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 양측이 이적 합의에 도달하지는 않았다. 오재석 측 관계자는 ‘스포탈코리아’에 “나고야와 (이적) 얘기는 있지만 아직 확정은 아니다. 계약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재석은 2013년 감바에 입단한 뒤 지난해 하반기 FC 도쿄 임대 기간을 빼면 올해까지 8년간 감바에서 활약했다. 이는 감바 외국인 선수 중 최장기간 소속이다. 오재석은 감바에 강한 애착을 보이며 프랜차이즈 스타 못지않은 대우를 받았다. 또한 좌우 측면 수비가 모두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서 가치가 크다.

미야모토 츠네야스 감독도 지난 2월 개막전에 오재석을 선발로 기용하며 신임을 보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중단됐고, 오재석은 감바와 계약 만료를 앞두게 됐다.

오재석 측 관계자는 “지난해 말 도쿄 임대를 다녀온 뒤 감바와 6개월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뒤 “감바도 재계약 의사가 있다. 그러나 생각하는 차이가 있다”며 재계약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연승 기록은 의식하지 않고 있다.”

패배를 잊은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경남FC를 상대로 2013시즌 이후 다시 한 번 5연승 사냥에 나선다.

제주는 28일(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 8라운드 홈 경기에서 경남과 격돌한다. 현재 제주는 리그 4연승과 함께 2위(승점 13점)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1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14점)을 추월할 수 있다. 특히 제주는 2013시즌 5연승 기록을 넘어 2010시즌 팀 최다인 6연승까지 정조준하고 있다.

경남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지난 시즌 K리그1 무대에서도 경남을 맞아 1승 2무 1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경계대상 1호는 제리치다. 강원(4골)과 경남(2골) 유니폼을 입고 제주 상대로 6골을 터트렸다. 한때 제주 소속이었던 황일수(2골 1도움), 박기동(1골), 배기종(1도움), 이광선도 경남의 주축 선수로 뛰고 있어 예의주시해야 한다.

하지만 제주의 벽은 여전히 두텁다. 특히 간판수문장 오승훈의 활약이 눈부시다. 올 시즌 6경기에 출전해 3실점을 허용했다.(경기당실점 0.5) 제주가 4연승을 질주하는 동안 오승훈은 단 1실점만 내줬다. 그 결과 오승훈은 5라운드에 이어 7라운드에서도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공격에서는 정조국이 또 다시 새로운 역사를 꿈꾼다. 지난 충남아산 원정경기(2-0 승)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K리그 역대 10번째 공격포인트 150개(득점 121, 도움 29)를 달성했던 정조국은 이번 경기에서 도움 한 개를 추가하면 K리그 역대 51번째 30-30 클럽 가입자가 된다. 경남에서 강했던(최근 3년간 경남전 2골) 주민규(4골)도 2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중요한 승부처를 앞둔 남기일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겠다. 우리는 우리만의 플레이에 집중하고 나아가면 된다. 최근 공수 밸런스가 좋아졌다. 경남전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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