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SK와이번스 사령탑에 오른 김원형 감독. (SK 와이번스 제공) © 뉴스1
신임 SK와이번스 사령탑에 오른 김원형 감독. (SK 와이번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SK 와이번스가 김원형 신임 감독을 선임하며 내년 시즌을 향한 새 판 짜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와이번스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단장 출신 민경삼 대표이사가 부임하면서 모든 프로세스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동행복권파워볼

SK는 6일 신임 사령탑으로 김원형 두산 투수코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두산이 포스트시즌 중이라 발표 시점을 두고 고민했지만, 두산 측에 양해와 동의를 구한 뒤 전격 발표했다.

팀의 창단 멤버이자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김 감독은 ‘외유내강’형 지도자로 팀 내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SK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내년 외국인 선수 3인과의 계약도 마무리 지었다.

검증된 타자 제이미 로맥과 5시즌 째 동행을 이어가게 됐고, 올 시즌 유독 골머리를 앓았던 외국인 투수로 우완 윌머 폰트, 아티 르위키를 새로 영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현지에 나갈 수 없는 상황 등을 고려해 일찌감치 외국인 선수 후보군을 꾸렸고, 계약까지 마쳤다.

아울러 베테랑 채태인, 윤석민 등과 결별하는 등 선수단 개편도 진행하고 있다. 내년 시즌 전력 보강을 위한 FA 영입도 검토하고 있다.

2018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SK는 지난해와 올해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였다. 지난 시즌에는 창단 후 최다승(88승)을 수확했지만 올해는 주축들의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51승1무91패(9위)로 부진했다.

김원형 감독은 오는 9일부터 시작하는 마무리 캠프부터 직접 선수단을 지휘한다. 선수단을 직접 지켜보면서 본격적인 옥석 가리기에 나설 전망이다.

김원형 감독은 “올 시즌 부진했던 부분을 되돌아보며 내년 시즌에 대한 구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alexei@news1.kr

▲ kt 우완투수 주권. ⓒ한희재 기자
▲ kt 우완투수 주권.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플레이오프(PO) 상대가 확정된 kt 위즈는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감독부터 선수까지 앞선 경기들을 살펴보면서 긴장의 끈을 조였다.파워볼

kt의 가을야구 대비 훈련이 있던 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만난 우완투수 주권은 전날 시청했던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 이야기를 꺼냈다.

주권은 “두산 타자들이 확실히 평소보다 집중력을 가지고 타석에서 임하더라. 그런 모습이 보였다. 상대가 쉽지 않을 것 같다”면서 “다 경계된다. 특히 좌타자들이 많아서 더 경계가 된다”고 말했다.

주권의 설명대로 두산은 준PO 1~2차전에서 필요할 때마다 점수를 뽑으면서 LG 마운드를 제압했다. 1차전에선 4-0 낙승을 거뒀고, 2차전에선 대거 9점을 획득하면서 9-7로 이겼다.

창단 후 포스트시즌 진출이 처음인 kt로선 부담스러운 상대가 바로 두산이다. 최근 5년 연속 한국시리즈로 진출했음은 물론 선수들 대다수가 가을야구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kt는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아본 선수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다.

이강철 감독 역시 “두산의 저력을 느꼈다. 8-0으로 앞서다가 8-7까지 쫓겼지만, 끝내 동점을 내주지 않고 버텼다. 이런 점이 바로 두산의 저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험에서 밀린다고 해서 가을야구에서도 쉽게 물러설 kt가 아니다. 주권은 “지금 기분은 평소와 다르지 않다. 긴장되지 않는다”면서 “유한준 선배께서 ‘우리 너무 긴장하지 말자. 어렵게 올라온 만큼 즐겁게 하자’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고 클럽하우스 분위기를 전했다.

창단 후 첫 가을야구를 맞이하는 kt는 7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8일 마지막 훈련을 소화한다. 그리고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대망의 PO 1차전을 치른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리오 퍼디난드(41)가 단단히 뿔났다. 무너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진 때문이다.동행복권파워볼

맨유는 지난 5일 열린 바샥세히르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 수비 불안을 극복 못한 채 1-2로 무릎을 꿇었다. 폴 스콜스, 로이 킨, 로빈 판 페르시 등 맨유 출신 선배들이 형편없는 경기력을 질타했다. 퍼디난드도 가세해 일침을 날렸다.

전반 13분 맨유의 모든 선수가 상대 진영에 있었고, 패스 한 방에 수비가 뻥 뚫렸다. 언론을 통해 나온 보도를 종합한 결과 네마냐 마티치가 마이크 펠란 코치의 지시를 무시하는 바람에 뎀바 바에게 일격을 당했다. 맨투맨 마킹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단독 돌파 후 실점을 내줬다. 퍼디난드도 이 장면을 질타했다.

퍼디난드는 지난 5일 자신의 SNS(트위터)를 통해 실점이 촉발된 사진과 함께 “우리의 실점… 제발 부탁이니까 누가 좀 가르쳐 줘. 라커룸에서 미쳐가고 있는 사람들의 책임이 있다. 첫 실점에서 공을 잃었을 때 팀 대형”이라고 한탄하며 분노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쉽게 실점하면 안 된다고 했다. 기회를 만들고 골을 넣는 게 얼마나 어려운데…”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더욱 충격적인 건 맨유의 리그 순위다. 20팀 중 15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인 18위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과 승점이 4점 차에 불과하다. 6경기에서 무려 13골을 내줬다. 수비 개선 없이 희망도 반전도 없다.

사진=리오 퍼디난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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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경산, 손찬익 기자] 롯데 신인 손성빈-나승엽(왼쪽부터) /what@osen.co.kr
[OSEN=경산, 손찬익 기자] 롯데 신인 손성빈-나승엽(왼쪽부터) /what@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2021년 신인 나승엽과 손성빈이 동시에 맹타를 휘둘렀다.

롯데는 6일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교육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8-1로 승리를 거뒀다. 2021년 신인으로 일찌감치 선수단에 합류해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나승엽과 손성빈 모두 맹타를 휘둘렀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손성빈은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나승엽은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1회초 손성빈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나성엽이 중전 안타를 뽑아내며 팀의 첫 안타를 만들었고 득점까지 성공했다.

손성빈과 나승엽은 2회초 득점을 합작했다. 2회초 1사 1,2루에서 중견수 방면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뒤이어 등장한 나승엽은 우익수 방면 2타점 2루타를 때려내 득점을 합작했다. 

7회초에는 손성빈이 1사 2루에서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득점을 창출했다. 멀티 히트 경기. 뒤이어 등장한 나승엽은 1루수 내야안타로 출루하며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장안고 출신 포수 손성빈은 올해 1차 지명으로 입단했고, 덕수고 출신 내야수 나승엽은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하려고 했지만 롯데의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고 국내 잔류를 택했다. 이들은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는 듯 일찌감치 치르는 프로 레벨의 경기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과시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롯데는 오는 7일 상동, 9~10일 경산에서 삼성과의 3경기를 끝으로 교육리그 일정을 마무리 한다. /jhrae@osen.co.kr

SK 제8대 감독. 김원형 신임 감독. ⓒ SK 와이번스
SK 제8대 감독. 김원형 신임 감독. ⓒ SK 와이번스

[OSEN=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새로운 감독 선임 작업을 마쳤다. SK 창단 멤버 김원형 두산 베어스 투수 코치가 이제 제 8대 감독으로 SK를 이끈다. 

SK는 6일 “김원형 신임 감독의 계약 조건은 2년간 계약금 2억 원에 연봉 2억5,000만 원으로 총액 7억 원이다”고 밝혔다. SK는 당초 김 신임 감독의 현 소속팀인 두산이 포스트시즌을 진행하고 있어 포스트시즌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감독 선임 발표를 할 계획이었으나 두산 구단의 진정성 있는 배려로 발표 시기를 앞당길 수 있었다. 

김원형 신임 감독은 SK의 창단 멤버이자 프랜차이즈 스타다. 은퇴 후 수석 코치와 투수 코치를 역임하며 SK, 롯데, 두산 등 3개 구단에서 지도자로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무엇보다 SK에 오랫동안 몸 담으며 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팀 분위기 쇄신 및 재건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김 신임 감독은 “4년 전 SK를 떠난 이후 타 팀에 있을 때도 내가 잘해야 SK에 돌아갈 수 있다는 마음으로 코치 생활을 열심히 했다. SK는 나에게 고향팀이다. 감독이라는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 드리고 무척 영광스럽다. 올 시즌 팀이 극심한 부진으로 재건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맡게 되었는데 선수들이 자신감을 되찾아 그라운드 안팎에서 SK다운 모습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 코칭스태프, 선수, 프런트와 함께 SK 와이번스를 재건시켜 인천 야구팬들에게 이기는 야구, 재미있는 야구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2000년 SK의 창단 맴버인 김 신임 감독은 외유내강형 리더십으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신망을 받으며 2007년부터 2년간 주장을 맡았고, 팀의 창단 첫 우승과 한국시리즈 2연패를 이끌었다. 김 신인 감독이 SK를 떠난 후에도 후배들은 그의 리더십을 잊지 않았다. 2011년 SK 유니폼을 입었고, 어느덧 주축 선수로 성장한 잠수함 투수 박종훈은 “김원형 코치님께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감사한 분이다”고 말한 바 있다.

은퇴 후 2012년부터 루키 팀 투수 코치를 맡으며 SK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 신임 감독은 2016년까지 1군 불펜 코치, 1군 투수 코치를 역임하며 착실하게 지도자 경력을 쌓아갔다. 이후 SK를 떠나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롯데에서 1군 수석 코치와 투수 코치를, 2019년부터 올 시즌까지 두산 1군 투수 코치를 맡았다.

한편, 김 신임 감독은 7일 두산 베어스 선수단 인사를 마치고 9일부터 마무리 훈련을 시작하는 SK와이번스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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